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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마이네임 해체, 8년 활동 마침표 "배우·가수로 개인활동 펼칠 것"[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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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마이네임이 데뷔 8년 만에 해체한다.

4일 소속사 에이치투미디어는 마이네임(건우, 인수, 세용, 준Q, 채진)과 전속계약 기간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마이네임은 지난 2011년 첫 번째 싱글 '메시지'로 데뷔한 후 지난 8월까지 약 8년간 활동했다. 지난 2012년에는 일본에서 첫 앨범을 발매한 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한류돌'로 입지를 굳혔다.

마이네임으로 활동을 마무리한 멤버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개인 활동을 이어간다. 건우는 계속 음악활동에 매진할 예정이며, 인수는 연기와 뮤지컬, 세용·준Q·채진은 배우로서 폭 넓게 활약할 계획이다. 지난달 디지털 싱글 '휘파람'을 발표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준Q는 최근 배우 최민식 주연의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에 의준 역으로 캐스팅돼 현재 촬영에 임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오랫동안 마이네임을 응원하고 사랑해주신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마이네임으로서의 활동은 종료됐지만 멤버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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