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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팝업TV]'걸어보고서' 정해인, 먹방계 샛별..버거 4개+굴 폭풍 먹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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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방송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정해인이 뉴욕의 맛에 흠뻑 빠져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에는 정해인의 뉴욕 여행 2일 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해인은 뉴욕 매디슨 스퀘어 파크로 이동해 쉑X버거 본점으로 향했다. 해당 버거 전문점이 한국에도 입점해 있지만 아직 가본 적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해인은 버거를 주문하고 공원 내 벤치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너무 들뜬 나머지 정해인은 메뉴판을 가져와버렸고 민망해하며 되돌려줬다.

이후 정해인이 주문한 음식을 가져왔다. 그가 주문한 메뉴는 기본 버거, 버섯 버거, 비프+버섯 버거, 베이컨 버거 이 네 가지 버거와 감자튀김, 밀크셰이크, 탄산음료. 정해인은 "여러분들께 여러 가지 다른 맛을 먹어보고 알려드릴게요"라며 설레는 눈빛으로 버거를 바라봤다.

기본 치즈버거를 맛보자마자 정해인은 "와 너무 맛있다. 이거 너무 맛있는데"라며 감탄했다. 이어 "빵도 부드럽고 패티 식감이 너무 좋다"며 버섯 안에 치즈가 들어간 버거를 먹었다. 쭉쭉 늘어나는 치즈를 흡입하며 폭풍 버거 먹방을 선보인 정해인은 '초보 피디'답게 맛 표현은 서툴었지만 누구보다 맛있게 먹었다. 그는 버거 4개를 순식간에 헤치웠고 가장 맛있는 버거로 기본 치즈버거를 선택하며 "이건 매일 먹을 수 있겠다"고 했다.

그런 다음 정해인은 뉴욕 공립 도서관을 구경했고 그랜드 센트럴역으로 가 굴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정해인은 "백종원님이 오신 곳이면 믿고 먹을 수 있다"며 수줍게 말했다. 굴을 맛본 정해인은 "입에 감칠맛이 착착 감긴다. 굴이 달다. 블루포인트는 달고 위도우스 홀은 맛있게 짭조름하다"며 맛 평가를 했다. 심지어 "미쳤어요"라며 굴의 맛에 흠뻑 취한 모습을 보이기도.

그러면서 굴의 맛에 반해 추가 주문했고 "역시나 맛있다. 기다리는 시간이 행복하다"며 연신 웃음을 내비쳤다.

비록 정해인은 "와 맛있다" "정말 맛있다" 등 짤막하고 담백한 맛 평가만을 하지만 침샘돋는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입맛을 다시게 만들었다. 다소 서툰 모습에도 오히려 정해인만의 풋풋하고 솔직한 여행기가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해 남은 여행기를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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