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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풀세트 패배' 신진식 감독, "집중력 싸움에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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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대선 기자]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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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삼성화재가 우리카드전 연패를 끊지 못했다.

신진식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우리카드와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27-29, 25-16 15-25, 30-28, 6-15) 풀세트 패배를 당했다.

1~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도 우리카드에 패한 삼성화재는 7승7패 승점 23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신진식 감독은 "집중력 싸움에서 졌다. 우리카드전에선 우리 팀이 안 하는 범실이 나온다. 집중력 문제다. 5세트도 백계중이 범실하지 않아야 할 것을 했는데 과도한 긴장감이 있지 않았나 싶다"며 "4세트에 잘 따라갔고, 5세트에 괜찮지 않을까 싶었는데 우리가 안고 가야 할 숙제 같다"고 말했다.

16득점으로 활약한 신인 정성규의 활약은 희망적이었다. 신진식 감독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화이팅이 좋지만 이단 공격이나 원블로킹 상황에서 처리 능력이 조금 부족하다. 리시브는 그 정도만 해줘도 충분하다 생각한다. 앞으로 훈련 더 많이 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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