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하자있는 인간들' 故 차인하 추모 "고민없는 곳에서 편히 쉬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MBC '하자있는 인간들' 방송 캡처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진이 배우 故 차인하를 애도했다.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는 같은 직장에서 일하게 된 이강우(안재현)와 주서연(오연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본방송에 앞서 '하자있는 있간들' 제작진은 "수줍게 웃던 당신의 모습을 늘 기억하겠습니다. 고민 없는 그곳에서 편히 쉬기를"이라는 자막을 통해 故 차인하를 향한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차인하는 3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7세.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자있는 인간들' 측은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MBC와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진 및 출연진은 갑작스러운 故 차인하님의 사망 소식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고인은 촬영 기간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드라마 촬영에 임하였다.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언제나 열심히 현장을 빛내준 고인의 노력을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정상적으로 방송이 이뤄지길 바라는 유가족의 뜻을 존중해 별도의 편집 없이 예정대로 드라마를 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