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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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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돌아왔다' 길렌워터, 전자랜드 유니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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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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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트로이 길렌워터(31, 197.2㎝)를 영입했다.

전자랜드는 5일 "기존 섀넌 쇼터를 길렌워터로 시즌 대체한다"고 밝혔다.

길렌워터는 2014-2015시즌 고양 오리온에서 데뷔했다. 가장 최근인 2015-2016시즌에는 창원 LG에서 뛰었다.

2시즌 뛰었지만 인상이 강했다. 국내 프로농구 평균 22.9점에 7.5리바운드를 기록했고 2015-2016시즌에는 득점 1위(26.2점)에 올랐다.

다만 국내에서 뛰는 동안 여러 차례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물의를 빚었다. 때문에 2016년과 2017년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참가 자격이 제한된 바 있다.

한편 지난 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뛰며 팀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힘을 보탠 쇼터는 올해 전자랜드로 옮겨 평균 14.8득점에 3.7리바운드, 2.3어시스트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였으나 시즌 도중 팀을 떠나게 됐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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