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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이효진 트라우마 고백..."유쾌 아픔 있었지만 씩씩하게"(보이스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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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보이스 퀸’ 자신의 트라우마를 고백한 이효진이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5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보이스 퀸’에서는 어릴 적 유괴를 당한 것을 고백한 이효진이 올 크라운을 받았다.

이날 이효진이 등장하자 객석에서는 큰 환호성이 들렸다. 이효진은 “육아 때문에 군 생활을 그만둔 노래에 미친 주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효진은 “어릴 때 아픔이 있었다”며 “5살 때 유괴를 당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효진은 “저만 살아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이효진은 어릴 적 트라우마를 극복하고자 여군을 선택했다.

이효진은 “은혜를 갚는 일은 다른 어려운 분들을 도와주는 것 같다"며 “8년째 노래 봉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효진은 “이런 아픔이 있지만 제가 잘 도전하고, 씩씩하게 살고 있는 모습을 보면 다른 사람이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효진은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을 선곡했다. 이효진은 완벽한 곡 이해도를 보여줬다. 첫 소절부터 간절하고도 단단한 목소리로 심사위원인 퀸 메이커들을 사로잡았다. 곡이 진행될수록 이효진의 가창력은 더욱 돋보였다. 크라운에 박한 이상민이 가장 먼저 크라운 버튼을 누를 정도였다.

이효진은 표정 연기도 놓치지 않았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애절한 표정은 심사위원을 매료하기에 충분했다. 여기 저기서 터지는 크라운으로 이효진은 순식간에 9 크라운을 달성했다. 마지막으로 박미경이 크라운을 누르며 이효진은 올 크라운을 받았다.

박미경은 “감상한다고 버튼을 못 눌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미경은 “무대를 뒤집어놨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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