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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POP이슈]"치료에 전념"..블락비 재효, 재입대 후 지병 재발로 5급 판정→軍생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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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재효/사진=세븐시즌스


지난해 대체 복무요원으로 입대한 블락비 멤버 재효가 지병으로 군생활을 마무리 지었다.

6일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재효가 우측 슬관절, 외측 대퇴근연골 연합증, 외측 반월상 부분 손상 재발로 인해 귀가 조치를 받았고, 재신체검사 결과 5급으로 병역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같이 면제 처분을 받으면서 재효는 군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병역 처분 4등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고 대체 복무를 시작한 재효는 3주차 훈련 중 병증이 재발하면서 한차례 귀가 조치를 받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재효는 치료에 전념한 끝에 올해인 2019년 3월 재입대했으나 또다시 병증으로 당일 귀가 조치를 받았다. 이후 6개월간 주치의의 소견에 따라 충분한 휴식과 치료를 병행했지만, 11월 4일 정밀검사 지정 병무청인 대구경북지방 병무청에서 신체등급 5급으로 병역 처분을 받았다고 소속사는 밝혔다.

소속사는 그러면서 "향후 재효 군은 치료에 집중할 계획이며, 병증이 호전되는 대로 활동 계획 및 일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민감한 병역 관련 사안인 데다 일반적인 사례는 아닌 만큼, 재효의 군생활 마무리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오가는 상황. 그러나 치료와 병행해가며 재입대까지 했다는 것은 그만큼 입대에 의지를 보인 것 아니겠느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팬들은 재효의 건강 상태에 걱정과 더불어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재효는 지난 2011년 7인조 그룹 블락비로 데뷔, '난리나' , 'Very Good', 'HER', 'Toy' 등 히트곡을 남기며 사랑 받았다. 이후 블락비 활동뿐 아니라 드라마 '도대체 무슨 일이야', 뮤지컬 '인 더 하이츠' 등을 통해 연기 활동으로도 발을 넓혔으며, '게임쇼 유희낙락'과 '방판소년단' 등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1990년생으로 태일과 함께 맏형 라인이던 그는 지난 2018년 팀내 군복무 스타트를 끊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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