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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POP이슈]김건모 성폭행 의혹 등장‥소속사 측 "사실 무근, 가로세로연구소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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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건모/사진=헤럴드팝 DB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변호사 강용석과 전직 기자 김용호는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영상에서 강용석과 김용호는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한 여성이 직접 메일로 연락해서 2회 만났다"고 밝혔다.

또한 이 둘은 "새벽 1시경 김건모가 혼자 왔으며 7부 길이의 베트맨 티셔츠를 입고 왔다"며 "김건모는 양주가 아니고 소주를 시켜서 먹었다"라며 피해 여성의 말을 대신 전했다. 이어 "피해여성이 직접 가게 내부를 그려줬고, 김건모는 9번 방에 들어가 있었다. 피해자 분은 김건모가 있던 방에 8번째로 들어갔고, 김건모는 '다른 여자들은 다 나가라'라며 웨이터에게 '다른 분은 들어오지 않아도 된다'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상세하게 진술했다.

그러면서 "여성분을 룸안에 별실처럼 되어있는 화장실 쪽으로 오라고 했고, (김건모)가 구강성교를 강요했다"며 "이후 해당 여성을 소파에 눕혀 본격적인 성폭행이 이뤄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둘은 피해 여성에게 "왜 소리를 지르거나 하지 않았냐라고 물었지만, '방이 17개나 있었고 소리를 질러도 들리지 않는다'라고 이야기 했다"고 전했다.

해당 피해 여성의 진술에 따라 강용석과 김용호는 "월요일에 고소장이 제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날 한 매체에 따르면 김건모 소속사 측에서 "절대 사실이 아니다. 본인 확인까지 한 결과 그런 적이 없다고 했다"고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 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할 것을 예고했다.

난데없는 성폭행 의혹에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김건모의 앞날에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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