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상하이 선화 SNS |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선화가 중국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상하이는 6일 중국 상하이의 홍커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산둥 루넝과의 2019 중국 FA컵 결승 2차전에서 김신욱의 선제골을 포함해 3-0 승리를 거뒀다. 앞서 지난달 1일 산둥에서 열린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상하이는 1~2차전 합계 스코어 3-1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선발로 나선 김신욱은 후반 16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그는 마루앙 펠라이니의 머리를 맞고 흐른 공을 오른발 발리 슛으로 산둥의 골문을 열었다. 1차전에서 패했기에 이끌려다닌 상하이는 김신욱의 선제골로 힘을 얻었다. 김신욱이 선제골 뒤인 후반 22분 허리 통증으로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지만 상하이는 스테판 엘 샤라위와 알렉산더 은둠부의 추가골과 쐐기골로 승리했다.
중국 FA컵을 우승한 상하이는 이에 따라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을 확보했다. 최강희 감독은 내년 ACL 무대에서 K리그를 상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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