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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재영 20점' 흥국생명, GS칼텍스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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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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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흥국생명이 GS칼텍스를 완파했다.

흥국생명은 8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0 25-19)으로 승리했다.

7승6패(승점 24)를 기록한 흥국생명은 3위를 유지했다. GS칼텍스는 8승4패(승점 25)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2위 현대건설(9승3패, 승점 24)과의 차이를 벌리는데 실패했다.

이재영은 20점, 루시아는 13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김미연도 10점을 보탰다. GS칼텍스에서는 러츠가 16점, 강소휘가 13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흥국생명은 1세트부터 루시아와 이재영이 동반 폭발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러츠를 앞세운 GS칼텍스의 반격에 한때 리드를 허용했지만, 세트 중반 이후 차이를 벌리며 1세트를 25-20으로 따냈다.

흥국생명은 1세트의 기세를 2세트까지 이어갔다. 세트 초반 5-0으로 앞서 나가다 13-13 동점을 허용했지만, 김다솔의 서브에이스로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2세트 역시 흥국생명의 25-20 승리였다.

승기를 잡은 흥국생명은 3세트에서도 이재영을 중심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GS칼텍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결국 흥국생명이 3세트도 25-19로 가져가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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