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과 KSPO가 공동 주최한 데이터활용 경진대회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KBL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인하대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크블맨’이 프로농구연맹(KBL)이 국민체육진흥공단(KSPO)과 공동으로 주최한 프로농구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크블맨은 유럽 리그에서 선수 기여도를 측정하는 PIR지수를 분석해 데이터 기반으로 올스타 12명을 선발해 자석을 활용한 응원 화이트보드 MD상품 개발 및 연계 이벤트 등 다양한 올스타전 아이디어를 제시해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크블맨은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ENCBA가 우수상을 25sec와 농담(籠譚)이 장려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100만원, 장려상은 50만원을 각각 받았다.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는 프로농구 데이터를 활용해 올스타 선수를 선발하고 MD상품 개발에 접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대회다. 올해로 3회째를 맞았는데, 총 25팀이 참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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