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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샌즈, 골든글러브 외야수 수상 "두 아들과 재밌게 놀고 있을 것"[2019골든글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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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키움 샌즈.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키움 외국인 타자 제리 샌즈가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 수상자에 올랐다.

샌즈는 9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동료 이정후, KT 로하스와 함께 외야수 부문 수상 영예를 안았다.

샌즈의 첫 번째 골든글러브 수상이다. 그는 올시즌 타율 0.305(100득점 160안타) 28홈런, 113타점으로 타점 1위, 득점 2위, 홈런 4위에 올랐다. 장타율도 0.543으로 3위에 오르며 묵묵히 제 역할을 다했다.

이날 개인 사정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샌즈 대신 키움 홍원기 코치가 대리 수상을 위해 단상에 올랐다. 그는 “김하성 대리 수상이후 2번째다. 대리 수상 전문 코치다”라고 말해 관중들에 웃음을 안겼다. 이어 “샌즈가 지금 미국에서 두 아들 일라이, 터커와 재미있게 놀고 있을 거다. 이 상 제대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홍 코치는 “일단 정말 축하한다. 내년 이 자리에는 더 많은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이 올라올 수 있도록 뒤에서 열심히 뒷바라지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younw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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