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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김건모 추가 폭로…피해 주장 여성 “구타로 안와골절, 협박까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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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수 김건모에 대한 추가 폭로가 이어졌다.

10일 오후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와 강용석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김건모 추가 폭로! 또 다른 피해자 격정 고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건모에 대한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A씨는 한 유흥업소의 매니저로 2007년을 떠올렸다. 그는 “당시 김건모의 파트너가 나보다 1살이 많았다. 그런데 내게 ‘왜 반말을 하느냐’고 하며 말싸움이 시작됐고 빈 룸으로 들어가 언쟁을 벌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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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수 김건모에 대한 추가 폭로가 제기됐다. 사진=MBN스타 DB


이어 “김건모가 룸에 들어와 ‘시끄럽다고 했지’라며 내 머리채를 잡고 눕힌 뒤 주먹으로 눈, 코, 배를 때렸다. 막으려고 했지만 남자의 힘이 더 세서 저항할 수 없었다. 욕을 하면서 때리는 맞는 순간 그 사람이 제정신이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고 주장했다.

또 “눈이 부어오르는 느낌이 났고, 코피도 흘렀다. 눈 뼈가 아프다는 생각이 들 때 누군가 문을 열길래 빠져나왔고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건모와 업주가 (경찰에) 신고를 하지 못하게 했다. 발설하면 안 된다는 협박도 있었고 결국 나는 그 바닥에 소문이 나서 일을 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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