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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프로축구연맹, 판정 항의 경남FC에 제재금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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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프로축구연맹이 상벌위원회를 열고 경남 구단과 김종부 경남 감독에 대해 제재금 징계를 결정했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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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승강 플레이오프 경기 판정에 항의한 경남FC와 김종부 경남 감독이 제재금을 벌금 징계를 받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일 제25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경남에 제재금 3000만원, 김종부 경남 감독에 대해 제재금 500만원의 징계를 결정했다. 올 시즌 K리그1(1부리그) 11위 경남은 부산 아이파크와의 승강 플레이오프에 1무1패를 기록해 다음 시즌부터 K리그2(2부리그)로 강등됐다.

경남 구단은 지난 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부산과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경남 응원석에서 관중 1명이 그라운드로 난입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 경기 종료 뒤 경남은 코치진은 심판들을 향해 강하게 항의했다. 또 관중들이 물을 뿌리거나 물병을 던지는 등 심판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게다가 구단 관계자 몇몇은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심판진에 신체 접촉을 했다. 이 과정에서 주심은 찰과상을 입었다. 김 감독 역시 경기감독관 등 관계자들에게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고 심판 명예를 훼손하는 발언을 해 징계를 받는다.

피주영 기자 akapj@joo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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