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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아내의 맛’ 진화母, 남편 행동에 발끈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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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함소원 진화 부부와 딸 혜정, 그리고 진화의 부모님이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여행을 떠났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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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의 어머니가 진화 아버지의 행동에 발끈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가 진화의 부모님과 함께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났다.

마사지를 받은 이들은 안에 수영장까지 있는 럭셔리한 식당에서 맛있는 식사를 즐겼다. 진화의 아버지는 “여기 면이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진화의 어머니는 폭풍 먹방을 펼쳤다.

그러던 중 진화의 아버지는 수영장에 있던 외국인 남성 1명과 여성 2명을 발견했고 그곳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에 진화의 어머니는 남편에게 “보고 싶으면 가서 봐라”라며 눈을 흘겼다.

이런 상황 속에서 진화는 눈치 없이 “먹지만 말고 얘기 좀 하는 건 어떻겠느냐. 분위기가 너무 가라앉은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화의 아버지가 수영장을 계속 쳐다보자 진화의 어머니는 “밥 먹을 때 밥이나 먹어야지 이쪽저쪽 보고 뭐 하는 거냐”라며 발끈했다.

진화의 어머니는 이어 “가정과 사회의 압박 속에 늙어버렸지만 내가 젊었을 땐 훨씬 더 예뻤다. 늘씬한 버드나무 가지 같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진화의 아버지는 “옛날은 옛날이다”라며 “이 상태에서 옛 얘기를 하면 뭐 하느냐”라고 농담을 건넸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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