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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클롭 감독 "잘츠부르크 행보에 존경을 표한다"[리버풀 잘츠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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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챔피언스리그 엠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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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잘츠부르크의 행보에 존경을 표한다"

리버풀은 11일 오전 2시55분(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E조 6차전 잘츠부르크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승점 13점을 기록하며 E조 1위로 UCL 16강에 진출했다. 잘츠부르크는 승점 7점으로 E조 3위에 머물러 UCL 무대를 마감했다.

황희찬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유효 슈팅 3개를 기록했지만, 패배의 쓴맛을 봤다.

전반전을 소득 없이 마친 리버풀은 후반전에 골을 몰아쳤다. 후반 12분 사디오 마네가 앤드류 로버트슨의 패스를 받은 뒤 왼쪽 측면을 허물었다. 이어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나비 케이타가 선취골로 연결시켰다.

기세를 탄 리버풀은 후반 13분 모하메드 살라가 역습 상황에서 골키퍼를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잘츠부르크의 골망을 흔들어 2-0을 만들었다.

다급해진 잘츠부르크는 후반 23분 팻슨 다카를 투입, 이후에는 주축 공격수 홀란드를 빼고 오쿠가와 마샤야를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그러나 이후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그대로 리버풀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MLSsoccer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경기 후 "잘츠부르크의 행보에 존경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잘 했다"고 전했다.

잘츠부르크의 제시 마쉬 감독은 비록 패했지만 "나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이 팀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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