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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프로축구 올해의 선수상' 김보경 "큰 상 받게 돼 영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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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보경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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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보경(울산 현대)이 MVP에 이어, 동아스포츠대상 올해의 선수상까지 거머쥐었다.

김보경은 1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CMS와 함께 하는 2019 동아스포츠대상에서 프로축구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프로축구 올해의 선수상은 각 구단 별 4명씩 총 48명의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했다. 김보경은 1위(5점) 27표, 2위(3점) 13표, 3위(1점) 3표로 177점을 획득, 2위 문선민(전북 현대, 137점)을 따돌렸다.

김보경은 올 시즌 13골 9도움을 기록하며 울산의 K리그1 2위를 이끌었다. 울산은 아쉽게 우승에 실패했지만, 김보경은 MVP를 수상하며 그 활약을 인정 받았다.

김보경은 현재 벤투호에 소집돼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출전을 준비하고 있어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김보경은 영상을 통해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동료 선수들의 투표로 받아 기쁘다"고 "오늘 대표팀 경기가 있는데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9 동아스포츠대상은 국내 5대 프로스포츠 종목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직접 올해 최고의 플레이어를 뽑는다. 동료들로부터 활약을 인정받는 만큼 그 의미가 큰 시상식이다. 5개 종목 8개 부문 수상자에게는 각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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