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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양키스 콜 영입, 다나카 재계약 미묘해졌다" 日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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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최규한 기자] 다나카 마사히로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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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게릿 콜의 뉴욕 양키스 이적이 다나카 마사히로(31)의 재계약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게릿 콜이 역대 FA 투수 최고 대우로 양키스의 새 식구가 됐다. 특급 선발에 목말랐던 양키스는 콜과 9년 3억24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에 따라 양키스는 초호화 선발진을 구축하게 됐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호치'는 12일 "양키스가 콜에게 역대 FA 투수 최고 대우를 안겨줬다"면서 "올 시즌 20승 5패를 거둔 콜은 평균 자책점 2.50, 탈삼진 326개를 기록하며 이 부문 1위에 등극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 매체는 "따라서 양키스는 탄탄한 선발진을 바탕으로 대권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추게 됐다"고 덧붙였다.

'스포츠 호치'는 양키스가 콜에게 천문학적인 금액을 안겨주면서 다음 시즌이 끝난 뒤 7년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다나카의 재계약이 미묘해졌다고 내다봤다.

물론 콜 만큼의 초대형 계약 가능성은 낮지만 훈풍이 예상된다. 2014년 1월 양키스와 7년 총액 1억5500만 달러에 계약한 다나카는 데뷔 첫해부터 6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며 제 몫을 했다.

한편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지난달 26일 다음 시즌 후 FA 자격을 얻는 30개 구단별 최고 선수를 공개했다. 각 팀을 대표하는 예비 FA 가운데 가장 가치있는 선수를 추렸다.

양키스에선 다나카가 팀내 최고 FA로 꼽혔다. 내년 만 32세로 비교적 젊은 편이라 다시금 두둑한 FA 계약을 기대할 만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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