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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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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든 55점` 휴스턴, 클리블랜드에 진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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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켓츠가 제임스 하든의 활약을 앞세워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에 어렵게 이겼다.

휴스턴은 12일(한국시간) 로켓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 원정경기에서 116-110으로 이겼다.

쉽지 않았다. 3쿼터 1분 38초를 남기고 88-75로 앞서갔던 이들은 이후 24점을 연달아 내줬다. 4쿼터 8분 19초를 남기고 88-99로 역전을 허용했다.

매일경제

제임스 하든이 55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패색이 짙었지만, 이후 다시 살아났다. 하든이 이후 3점슛 3개 포함 슈팅 5개를 성공하며 13점을 기록, 격차를 좁혔다. 2분 24초를 남기고 3점슛을 다시 성공시키며 107-105로 뒤집었고, 1분 3초를 남기고 다시 득점에 성공, 109-108로 재역전시켰다. 이후 P.J. 터커와 클린트 카펠라의 연속 득점으로 114-108로 도망갔고,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하든은 3점슛 10개를 비롯 총 55득점을 기록했다. 러셀 웨스트브룩은 23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클린트 카펠라는 10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SPN은 하든이 스테판 커리(15회) 클레이 톰슨(5회) J.R. 스미스(3회)에 이어 2회 이상 3점슛 10개 이상을 기록한 선수로 기록됐다고 소개했다.

클리블랜드는 케빈 포터 주니어가 24득점, 케빈 러브가 17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한 것을 비롯, 여섯 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빛이 바랬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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