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8 (수)

‘해투4’ 정일우 “하루에 전화 400통, 방콕 여행 당시 팬들 때문에 당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해투4’ 정일우가 ‘거침없이 하이킥’ 출연 당시 인기를 털어놓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해투에서 하이킥’ 특집으로 이순재, 정영숙, 정일우, 이석준과 스페셜 MC 오현경이 출연했다.

이날 정일우는 “그때 데뷔작이기도 했고, 많은 사랑을 보내주셨다. 그때 전화가 하루에 400~500통 왔다. 핸드폰을 바꾸고 나오는데 문자가 왔다. ‘오빠 핸드폰 번호 바꾼 거 축하해요’라고 온다. 그때 사생팬들이 조금 있었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해투4’ 정일우가 ‘거침없이 하이킥’ 출연 당시 인기를 털어놓았다. 사진=KBS ‘해피투게더4’ 방송캡처


이어 “자다 눈 떠보니 스타가 된 느낌이었다. 10개월 촬영 동안 즐기지도 못하고 감당 못한 사랑을 주셨다 어린 나이에”라며 감당 못 할 인기에 대해 털어놓았다.

또 SNS 사진으로 겪었던 일화를 전했다. 그는 “제가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끝나고 친구랑 여행을 갔는데 장난 삼아 ‘나 어디게? 맞춰봐’라고 사진을 올렸다. 근데 룸에 내려갔는데 로비에 팬들이 꽉 차있더라. 아시아 옥상에 수영장 있는 걸 다 찾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택시에서 핸드폰을 잃어버리고, 팬들이 다 따라오니까 매니저에게 연락을 못했다. 나중에는 단체로 음식도 먹고 관광하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또 정일우는 “여행 끝날 때 택시 잡으려고 하는데 한 팬이 공항에 팬들이 꽉 차있더라. 얼마나 그럴까 했는데 정말 많았다. 너무 당황하니까 출국 심사도 안하고 위험하다고 공항 측에서 배려해줬다”고 밝혔다. mkculture@mkculture.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