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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황희찬 향한 울버햄튼의 관심...이적료 329억 예상 (英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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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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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황희찬(23, 레드불 잘츠부르크)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울버햄튼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12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잘츠부르크의 스타 황희찬 영입 레이스에 가세했다”라며 “이적료는 1600만 파운드(약 251억 원)에서 2100만 파운드(약 329억 원)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누누 에스피리토 산투 울버햄튼 감독은 라울 히메네스, 디오고 조타, 아다마 트라오레 등 공격진이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음에도 지나치게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황희찬을 영입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원하고 있다.

이미 황희찬의 이적설은 화제를 모았다. 지난 12일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가 울버햄튼의 스포츠 디렉터인 케빈 델웰이 리버풀과 잘츠부르크의 UCL 경기에 직접 방문해 황희찬을 관찰했다고 전했다.

잘츠부르크는 황희찬만큼은 이번 시즌 종료 때까지 활용하고 싶어하지만 울버햄튼의 영입 의지가 강하다.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울버햄튼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황희찬을 영입한 후 잘츠부르크에 반시즌 동안 재임대하는 방안까지 고려 중이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으로 이적해도 유럽 대항전 무대 도전을 이어갈 수 있다. 울버햄튼은 13일 새벽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K조 조별리그 최종전서 베식타스에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서 승점 13을 K조 2위를 기록하며 32강에 진출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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