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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최고를 봤던 솔샤르, "루니는 그린우드 나이때 엄청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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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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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과거 호흡을 맞췄던 웨인 루니의 기량을 크게 칭찬했다.

맨유는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예선 L조 6차전에서 AZ 알크마르에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본선 진출을 확정했던 맨유는 조 1위로 조별예선을 마감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메이슨 그린우드였다. 그린우드는 후반 13분 허를 찌르는 슈팅으로 자신의 첫 번째 골을 기록했다. 기세가 오른 그린우드는 후반 28분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그린우드의 활약은 아직 18세의 어린 선수이기에 더 많은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의 눈에는 아직 부족한 모습이었다. 그는 경기 후 동나이대에 그린우드보다 뛰어난 선수를 묻는 질문에 "나는 루니와 뛴 적이 있다"며 운을 뗐다.

이어서 "루니는 타고난 피니셔다. 내가 최고로 꼽는 선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그와 함께 뛰면 두려울 것이 없었다"고 말했다. 루니는 언제나 골을 성공시켰다. 양 발을 모두 잘 썼기 때문에 수비수에게는 악몽 같은 존재였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4년 에버턴을 떠나 맨유에 합류한 루니는 솔샤르 함께했던 2007년까지 프리미어리그 100경기에 출전해 41골을 기록했다. 루니의 활약을 등에 업은 맨유는 2005-06시즌 리그컵 우승과 2006-07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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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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