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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보르도 소자 감독, "황의조 몸상태 완벽, 언제든지 출전할 수 있다" [오!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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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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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보르도(프랑스), 우충원 기자] "황의조 몸 상태 완벽, 언제든지 출전할 수 있다".

지롱댕 보르도는 오는 15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2019-2020 프랑스 리그 1 스트라스부르와 홈 경기를 갖는다. 한국시간으로는 오후 11시에 열리지만 현지시간으로는 오후 3시다.

경기를 이틀 앞둔 보르도는 클럽 하우스에서 사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파울로 소자 감독과 미드필더 야신 아들리가 참석했다.

현지 취재진들은 소자 감독에게 스트라스부르전에 어떤 전술을 사용할지에 대해 물었다. 소자 감독은 “적극적인 모습을 통해 경기에서 좋은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르도 현지 취재진들은 소자 감독과 토론을 벌일 정도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기자회견 말미에 한국 취재진이 온 것을 안 소자 감독은 황의조에 대해 긍정적인 이야기를 했다.

소자 감독은 “황의조는 최근 2년 동안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있다”면서 “최근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서 경기에 뛰지 못했다. 그리고 정신적으로 힘들어 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러나 휴식을 취하면서 점점 좋아졌고 앞으로 큰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자 감독은 “황의조는 스트라스부르와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몸 상태다. 또 스트라스부르 뿐만 아니라 다른 경기에도 꾸준히 출전할 수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소자 감독은 보르도에 오기 전 중국 슈퍼리그 톈진 텐하이의 지휘봉을 잡고 권경원과 함께 생활했다. 그는 한국 선수들에 대한 질문에 "체력적-기술적으로 뛰어나다. 또 책임감도 갖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뛰어난 선수들"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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