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니스 아데토쿤보.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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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파죽의 17연승 질주했다.

밀워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19-20 NBA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경기에서 127-114로 이겼다.

11월9일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100-103으로 패배한 뒤로 17연승을 기록한 밀워키는 시즌 전적 23승 3패를 기록, 동부 콘퍼런스 선두를 지켰다.

이날 밀워키는 3쿼터까지 90-95로 끌려가며 고전했으나 4쿼터 멤피스를 19득점으로 묶고 37점을 퍼부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7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크리스 미들턴은 26점 3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멤피스는 자렌 잭슨 주니어가 43점 5리바운드를 퍼부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LA 클리퍼스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24-117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20승 7패가 된 클리퍼스는 서부 콘퍼런스 2위를 지켰다. 7연패 수렁에 빠진 미네소타는 10승 15패(서부 콘퍼런스 10위)가 됐다.

이날 클리퍼스에서는 폴 조지가 46점, 카와이 레너드는 42점을 넣었다. 한 팀에서 두 명이 나란히 40점 이상을 넣은 것은 NBA 역사상 조지와 레너드가 역대 21번째였다.

서부 콘퍼런스 선두인 LA 레이커스는 마이애미 히트를 113-110으로 꺾고 6연승을 달렸다. 시즌 전적은 23승 3패를 기록했다.

◇ 14일 NBA 전적

필라델피아 116-109 뉴올리언스

휴스턴 130-107 올랜도

LA 레이커스 113-110 마이애미

인디애나 110-100 애틀랜타

샬럿 83-73 시카고

밀워키 127-114 멤피스

유타 114-106 골든스테이트

LA 클리퍼스 124-117 미네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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