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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살라 2골’ 리버풀, 왓포드 꺾고 프리미어리그 8연승…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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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의 2골로 리그 최하위 왓포드를 꺾었다.

리버풀은 14일(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리그 16승 1무(승점 49)로 선두 자리를 고수했다.

매일경제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의 2골로 리그 최하위 왓포드를 꺾었다. 사진(英 리버풀))=AFPBBNews=News1


전반 25분 리버풀은 살라가 오른쪽에서 수비수들을 제치고 왼발슛을 찼으나 빗나갔다.

최근 감독을 교체한 왓포드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33분 압둘라예 두쿠레가 왼쪽에서 땅볼 패스를 올렸으나 버질 반다이크가 걷어냈다.

하지만 선제골의 몫은 리버풀이 가져갔다. 전반 38분 역습 상황에서 사디오 마네가 왼쪽에서 준 패스를 살라가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 로빙슛으로 왓포드의 골문을 열었다.

실점을 허용한 왓포드는 후반 3분 이스마일라 사르가 때린 슈팅이 골키퍼 알리송 베커에게 막혔다.

후반 5분 제르당 샤키리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마네가 헤더로 골을 넣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골이 무효 처리됐다.

추가 실점 위기에서 벗어난 왓포드는 후반 9분 트로이 디니가 찔러준 패스를 헤라르드 데울로페우가 슈팅을 찼으나 알리송이 선방으로 막아냈다.

리버풀은 살라가 후반 18분 조던 헨더슨의 크로스를 살라가 오른발 슈팅을 찼으나 골문을 많이 빗나갔다.

이어 후반 30분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앤드류 로버트슨가 올린 땅볼 패스를 잡고 수비수를 제치고 슈팅을 찼으나 골키퍼 정면이었다.

리버풀은 경기 말미 집중력이 떨어졌다. 후반 35분 수비수 조 고메즈와 버질 반다이크가 연속 실수로 코너킥을 내줬다. 이어 데울로페우가 찬 코너킥이 그대로 골대를 맞았다.

그러나 리버풀은 다시 추가골을 만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마네가 오른쪽에서 준 패스를 교체 출전한 디보크 오리기의 슈팅이 빗맞았으나 살라가 곧바로 오른발 힐킥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결국, 이대로 경기가 종료되며 2-0으로 리버풀이 승리를 거뒀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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