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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이승우의 신트 트라위던 데뷔전이 또 한 번 무산됐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이승우는 후반 투입을 노렸지만 선택을 받지 못하면서 결장하게 됐다. 소속팀인 신트 트라위던도 완패했다.
신트 트라위던은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벨기에 바레험에 위치한 레겐북스타디온에서 열린 2019-20시즌 벨기에 프로리그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바레험에 1-5로 패했다. 컵 대회 포함 3연패로 좋지 않은 흐름을 이어가게 됐다.
신트 트라위던은 슈미트, 가르시아, 음마에, 보타카, 아사모아, 더킨, 콜롬바토, 산콘, 데 브륀, 스즈키, 알랑 소사를 선발로 내세워 승리를 노렸다. 이승우가 신트 트라위던 이적 후 두 번째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려 출전 기회를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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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흐름은 홈팀 바레험이 주도했다. 그 가운데 선제골도 나왔다. 전반 7분 EPL 출신 베라히뇨가 골 맛을 봤다. 고전하던 신트 트라위던도 추격에 성공했다. 전반 34분 보타카의 패스를 받은 데 브륀이 바레험의 골망을 흔들었다.
바레험이 전반 막판 다시 앞서나갔다. 전반 44분 고베아가 찬 절묘한 프리킥이 골대 맞고 들어갔다. 전반은 바레헴이 2-1로 앞선 채로 마감됐다.
앞서가던 바레험이 후반 초반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4분 고베아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시도한 중거리 슈팅이 신트 트라위던 골문 구석을 꿰뚫었다. 이어 후반 10분 데 파우의 페널티킥 골까지 나오면서 바레험이 승기를 잡았다.
위기에 몰린 신트 트라위던은 알랑 소사와 데 브륀을 빼고 트론빅스, 발롱고를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교체 효과를 못 본 신트 트라위던은 후반 37분 스즈키 대신 콜리디오를 투입하며 마지막 교체 카드를 썼다. 이로써 이승우의 결장이 확정됐다.
신트 트라위던은 만회골을 넣지 못했고 경기는 한 골을 더 추가한 바레험의 5-1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 신트 트라위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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