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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2 현장리뷰] '이재성 풀타임-서영재 결장' 킬, 뉘른베르크와 2-2 극장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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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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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뉘른베르크(독일)] 이명수 기자= 홀슈타인 킬이 뉘른베르크에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이재성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누볐고, 서영재는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홀슈타인 킬은 15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뉘른베르크에 위치한 막스 모르록 슈타디온에서 열린 뉘른베르크와의 2019-20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패배에도 불구하고 킬은 10위를 유지했다.

이재성은 4-3-3 포메이션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골문은 라이만이 지켰다. 4백에 반 덴 베르, 테스케르, 발, 노이만이 섰고, 이그노브스키, 외즈칸, 뮐링이 중원에 포진했다. 이재성과 함께 이요하, 세라가 공격 선봉에 나섰다.

전반 13분, 이재성이 측면의 이요하에게 공을 밀어줬다. 하지만 이요하의 슈팅은 허공을 가르며 아쉬움을 삼켰다. 선제골은 뉘른베르크의 몫이었다. 전반 38분, 쇠렌센이 직접 프리킥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킬도 추격에 나섰다. 전반 41분, 외즈칸이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하지만 외즈칸의 슈팅은 골키퍼에 정확히 방향을 읽혔고, 동점골에 실패했다.

뉘른베르크가 앞선 가운데 양 팀은 후반전에 돌입했다. 후반 10분, 이재성의 패스를 이요하가 슈팅했지만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후반 22분, 뉘른베르크가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학이 마무리했다.

킬은 후반 32분, 세라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후반 39분, 이재성이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날려봤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후반 추가시간, 킬의 테스커가 헤더로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고, 결국 양 팀의 승부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뉘른베르크(2) : 쇠렌센(전반 38분), 학(후반 22분)

홀슈타인 킬(2) : 세라(후반 32분), 테스커(후반 4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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