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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인삼공사, 허훈 빠진 kt 제압하고 단독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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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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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부산 kt와 공동 2위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인삼공사는 오늘(17일) 안양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kt에 84대7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8연승에 도전했던 kt는 허훈이 경기 전 부상으로 이탈하며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4쿼터 종료 4분 정도를 남기고 문성곤의 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인삼공사는 맥컬러가 시원한 덩크를 꽂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맥컬러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6점을 넣으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경지 전 오전 훈련에서 허벅지 통증을 느낀 허훈은 검사결과 대퇴부 근육이 손상돼 2~3주 정도 코트를 떠나게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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