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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벤투호의 황태자' 황인범, 한일전 전반 28분 선제골...스코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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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부산, 이인환 기자] 황태자가 해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은 18일 오후 7시 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일본 축구 대표팀을 상대로 2019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3차전서 전반 28분 터진 황인범의 중거리 한 방으로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벤투호는 대회 3연패와 동시에 최초의 개최국 우승에 도전한다. 여러 가지가 달린 경기다. 앞선 경기서 결정력 부재로 골득실에서 밀리고 있는 벤투호(한국 +3, 일본 +6)는 무조건 이겨야 역사를 쓸 수 있다.

이날도 벤투호는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최전방에 이정협, 2선에서는 김인성-황인범-나상호가 지원한다. 중원은 주세종-손준호가 구축한다. 포백은 김진수-김민재-김영권-김태환이 형성했다. 선발 골키퍼는 김승규.

벤치에서는 박주호, 김보경, 문선민, 구성윤, 한승규, 이영재, 권경원, 조현우, 윤일록, 박지수가 대기한다. 김승대와 김문환은 부상으로 명단서 제외됐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일본을 압도했다. 중앙의 강한 압박과 측면의 강한 역습이 어울리며 일본을 넉다운시켰다. 몰아치던 벤투호는 전반 28분 김진수의 패스를 받은 황인범이 감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mcadoo@osen.co.kr

[사진] 부산=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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