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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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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AFC 선정 U-23 챔피언십 출신 스타 7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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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축구대표팀의 황희찬이 2018년 5월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에서 공을 몰고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황희찬(23·잘츠부르크)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한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출신 스타’ 7인에 포함됐다.

AFC는 오는 1월 태국에서 열리는 2020 AFC U-23 챔피언십을 앞두고 20일 이 대회를 통해 스타로 뻗어 나간 선수들을 조명했다. 황희찬도 이름을 올렸다. 2016년 카타르 대회에서 대표팀 막내급이었던 황희찬은 쟁쟁한 형들을 사이에서 조별리그 2경기와 8·4강 출전 기회를 잡았고, 한국의 결승 진출을 합작한 핵심 선수 중 하나로 꼽혔다.

대회 이후 황희찬의 커리어에 대해서는 “2016~2018년 잘츠부르크에서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연패를 이뤄내고 대표팀에서는 주전 선수로 자리 잡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왔다”며 “대표팀 동료 손흥민이 유럽 스포츠신문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지만, 황희찬 역시 소속팀 동료 미나미노 다쿠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대단한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 무대에서 성공적으로 쇼케이스를 마쳤다. 전 경기(6경기) 선발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했고 팀은 조별리그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으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아스널 등과 계속 연결되고 있다. 지난 19일 미나미노가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으면서 황희찬의 빅 리그 입성도 청사진을 그렸다.

한편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은 내달 8일 태국 방콕 등지에서 열리는 2020 AFC U-23 챔피언십에 출전한다.이번 대회는 2020 도쿄 올림픽 본선행 티켓이 걸려있다. 올림픽 개최국 일본을 제외하고 3위 안에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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