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수)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 무바달라 챔피언십 4강 진출 좌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정현. 제공 | 테니스코리아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3)의 무바달라 챔피언십 대회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세계랭킹 129위 정현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카렌 하차노프(17위·러시아)에게 0-2(6-7<4-7> 4-6)로 패했다. 만약 승리했다면 4강에서 나달과의 맞대결이 성사될 예정이었지만, 결국 20일 밤 8시 안드레이 루블료프(23위·러시아)와 5∼6위전을 치르게 됐다.

무바달라 챔피언십은 세계 정상급 선수 6명이 겨루는 이벤트 대회다. 올해는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6위·그리스) 등이 초청장을 받았다.

정현은 지난해에도 이 대회 5∼6위전에 진출해 도미니크 팀(4위·오스트리아)을 꺾고 최종 성적 5위로 마무리했다.

한편 2명이 출전한 여자부에서는 마리야 샤라포바(131위·러시아)가 아일라 톰리아노비치(51위·호주)를 2-0(6-4 7-5)으로 꺾으며 단판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number23togo@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