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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4 (일)

    이슈 MLB 메이저리그

    부상만 없었다면?…류현진, 부상 있어도 다저스 10년 빛낸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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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부상만 없었다면….’

    류현진(32)을 항상 따라다니는 꼬리표는 부상이다. 자잘한 부상은 물론 어깨 수술 같은 굵직한 이력이 매번 류현진의 발목을 잡았다. 이번 미국 메이저리그(ML) 자유계약(FA) 시장에서도 류현진의 몸값을 예상할 때마다 항상 부상이란 위험 요소가 존재했다. 거액을 예상하면서도 내구성에 대한 의문이 류현진의 가치를 깎았다. ‘부상만 없었다면’이라는 아쉬움이 남는 이유다.

    그런데 부상으로 두 시즌을 날린 류현진이 2010년대 다저스를 빛낸 별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의 성공적인 2010년대를 만든 주요 선수 10명을 소개했다. 류현진을 비롯해 클레이튼 커쇼, 켄리 젠슨, 잭 그레인키, 코디 벨린저, 저스틴 터너, 맷 켐프, 애드리안 곤잘레스, 안드레 이디어, 코리 시거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만약 두 시즌 동안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다저스는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었을 것”이라며 “특히 올 시즌 류현진은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르는 등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부상으로 이탈한 2년이란 시간은 분명 아쉽지만 그와 별개로 류현진은 다저스의 중추적인 존재였다는 의미다.

    프로선수라면 누구나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 부상이다. 실전과 연습에서의 과사용 혹은 신체적인 결함으로 어쩔 수 없이 부상과 동행한다. 류현진 역시 어깨와 가래톳 등 투구 동작에서 반복적인 과정에서 활용하는 부위가 고장났었다. 다만 선수 생활 위기라 칭해졌던 어깨 수술을 마친 뒤엔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 류현진은 부상을 당했어도 다저스의 최근 10년을 빛낸 별이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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