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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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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대신 트레이드? 다저스 피더슨·시거·럭스 외 유망주 내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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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A다저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캡처 | MLB.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FA 시장에서 특급 영입에 실패하고 있는 LA 다저스가 트레이트를 통해 전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25일(한국시간) 다저스가 프란시스코 린도어나 무키 베츠를 영입을 위해 카드를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다저스는 이번 FA 시장에서 중간 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1년 1000만 달러)을 영입한 게 유일한 전력보강이다. 게릿 콜과 앤서니 렌돈처럼 특급 FA 영입을 고려했으나 콜은 양키스, 렌돈은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었다. 7년 동안 함께 했던 류현진과 협상에서도 애매모호한 자세로 일관했고 류현진은 토론토로 떠났다.

결과적으로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의 방향이 고스란히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트레이드 시장에서는 변화를 꾀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그동안 프리드먼 사장은 특급 FA 영입과 유망주 유출을 지양해왔다.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도 내야수 개빈 럭스는 트레이드 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우완 더스틴 메이, 포수 키버트 루이스는 린도어나 베츠를 얻기 위해 희생할 마음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미 외야수 작 피더슨, 유격수 코리 시거의 트레이드 가능성도 논의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형 트레이드가 성사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다저스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지구 우승을 달성하며 포스트시즌 무대에 올랐지만 월드시리즈 우승까지는 닿지 못하고 있다. 이제는 로스터 변화를 고려할 시기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린도어 혹은 베츠 영입으로 새로운 슈퍼스타를 맞이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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