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6IX(사진)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이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한국일보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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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라이머, 양다일, 보이그룹 AB6IX 소속사가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브랜뉴뮤직은 26일 공식입장을 배포하고 "그 동안 팬분들의 제보 및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증거들을 토대로 이날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정보통신망법(명예훼손) 및 형법(모욕) 위반 사실을 담은 고소장을 접수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지난달 20일에도 브랜뉴뮤직은 " 최근 온라인을 통해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을 향한 악성 루머,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인신공격, 모욕 등의 악의적인 행위가 도를 넘는다고 판단,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달 2일에는 브랜뉴뮤직 수장 라이머가 SNS를 통해 양다일의 음원 사재기 의혹을 해명하며 "오랜 시간 천천히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온 다일이와 그 시간동안 함께 고생해준 전 브랜뉴뮤직 스텝들의 노고를 훼손하는 언행은 앞서 공지했듯 더이상 용납하지 않고 선처없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같은 맥락에서 브랜뉴뮤직은 이번 공식입장으로도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들의 인격을 침해하고 임직원들의 노고를 짓밟는 모든 악의적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도 없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팬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브랜뉴뮤직에는 라이머, 범키, 칸토, 한해, 양다일, 이루펀트, AB6IX, 그리, 키디비, 엑스원 이은상 등이 소속돼 있다.
▶이하 브랜뉴뮤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브랜뉴뮤직입니다.
당사는 지난 공지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들을 향한 악성 루머,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인신공격, 모욕 등의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
그 동안 팬분들의 제보 및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증거들을 토대로 금일(26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정보통신망법(명예훼손) 및 형법(모욕) 위반 사실을 담은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저희 브랜뉴뮤직은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들의 인격을 침해하고 임직원들의 노고를 짓밟는 모든 악의적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도 없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진행 상황을 공유해드리겠습니다. 팬 여러분들도 많은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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