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구치 순. 도쿄(일본)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
[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일본 투수 야마구치 순(32)이 메이저리그(ML)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완료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com은 28일(한국시간) “류현진이 토론토 입단식을 통해 입단을 확정했다. 이날 야마구치도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직 계약 확정 소식만 전해졌을 뿐 상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야마구치는 올시즌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다. 센트럴리그에서 15승을 거둬 다승 1위를 차지했고 평균자책점은 2.91로 3위, 탈삼진은 188개로 1위에 올랐다. 일본리그에서는 총 14시즌을 소화하는 동안 427경기에 출전해 64승 58패 112세이브 25홀드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했다.
야마구치는 올시즌 프리미어12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공식적으로 빅리그 진출을 선언했고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ML 도전에 뛰어들었다. 이번 계약으로 류현진과 한 팀에 소속됐으나 둘의 상황은 완전히 다르다. 류현진은 지난 23일 4년 8000만 달러(한화 약 981억 원)에 도장을 찍었고 사실상 1선발이 확보된 상태다.
야마구치의 입지는 확실하지 않다. 토론토는 올겨울 류현진을 비롯해 태너 로어크, 체이스 앤더슨으로 선발을 보강했다. 기존 멤버인 맷 슈메이커까지 포함해 4선발 로테이션을 어느정도 완성했다. 야마구치는 오는 2월 스프링캠프에서 남은 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쳐야 한다. 일본 매체를 비롯한 미국 매체들은 야마구치가 선발이 아닌 구원투수로도 기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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