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악플러를 향해 일침을 날리며 경고했다.

옥주현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악플러가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DM) 캡처 화면을 공개하며 "주소를 알면 마늘과 쑥 좀 보내드릴텐데"라고 응수했다.

한 네티즌은 옥주현에게 "예쁜 척 하지 마"라는 욕설이 담긴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옥주현은 "예쁜 척이 역겨우면 보지 마세요. 왜 굳이~ 이렇게 시간을 저에게 쓰시나요. 계정까지 따로 파가시면서"라고 일갈했다.

옥주현은 또 "눈 깜짝하면 한달이 금세 지나가고 집에 생활비 보태고 여기 저기 돈 챙겨야 하던데 전... 그 쪽은 시간이 참말로 많아 부럽네요. 이럴 시간에 생활비 버는 데 시간을 쓰세요“라며 해당 악플러에게 일침을 가했다.

옥주현은 다른 게시물에서 “잘못을 했으면 비난을 받아야겠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 시간 내어 남에게 헛수고하는 분들은 병을 앓고 있는 가여운 분들이다”며 “혹여나 저런 분들의 수고에 후배분들 다치지 마시라고 제가 받은 DM을 굳이 캡처해서 올렸다”고 게시물을 캡처해서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더불어 “금쪽같은 시간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덕담도 덧붙였다.

옥주현은 현재 뮤지컬 '레베카'와 '스위니토드' 무대에 오르고 있다.

happy@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