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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POP이슈]"병 앓고 있는 가여운 분들" 옥주현, 외모 비하 악플러에 공개 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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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옥주현/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옥주현이 외모를 비하하는 악플러의 메시지를 과감하게 공개해 저격했다.

30일 옥주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에 악플러에게 받은 DM 및 나눈 대화 내용을 과감하게 공개했다.

옥주현의 악플러는 옥주현이 올린 게시물에 "존X 못생겼어. 성형 몇 번 했음?"이라고 보냈으며, 또 다른 게시물에는 "예쁜 척 하지마. 성괴(성형 괴물)X아!!!"라고 악플을 달았다.

옥주현은 도를 넘은 외모 비하 악플에 길게 답했다. 옥주현은 "예쁜 척이 역겨우면 보지 마세요^^ 왜 굳이~ 이렇게 시간을 저에게 쓰시나요. 계정까지 따로 파가시면서ㅎㅎ"라고 응수했다.

이어 옥주현은 "눈 깜빡하면 한달이 금세 지나가고 집에 생활비 보태고 여기 저기 돈 생겨야 하던데 전.. 그쪽은 시간이 참말로 많아 부럽네요. 이럴 시간에 생활비 버는데 시간을 쓰세요"라고 말하며 악플에 대해 지적했다.

옥주현이 해당 대화 내용을 공개하자 팬들은 걱정의 목소리를 냈다. 옥주현의 현 상태에 걱정하며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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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인스타그램


그러자 옥주현은 개의치 않는 듯한 태도를 취했다. 옥주현은 악플러를 공개적으로 저격한 이유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옥주현은 "잘못을 했으면 비난을 받아야겠지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그게 아닌 저렇게 시간 내어 남에게 헛수고 하는 분들은 병을 앓고 있는 가여운 분들이거든요. 혹여, 저런 분들의 수고에 후배분들 다치지 마시라고 제가 받은 DM을 굳이 캡처해서 올렸어요"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옥주현은 "오늘의 금쪽같은 시간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스타들이 악플로 인해 정신적인 고통을 받고 있고, 이에 사회적인 문제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악플러들은 만행을 보이고 있다.

이에 옥주현은 직접 악플러의 메시지를 공개하며 공개 처형했다. 옥주현의 속시원한 행동에 팬들을 비롯한 대중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더는 스타를 향한 무분별하고 근거 없는 악플이 달리지 않길 바라며, 올바른 온라인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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