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10억이상 대회 7개…평균 8억7000만원
2020 KLPGA 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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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2020년 투어스케줄을 발표했다. 올해는 모두 31개 대회를 열고, 총상금은 사상 처음으로 300억원을 넘어선 313억원이 걸렸다.
KLPGA는 6일 KLPGA 사무국에서 3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2020 KLPGA 시무식’에서 지난 2019시즌을 되돌아보면서, 2020년 KLPGA가 나아가야 할 비전과 목표를 되새겼다. 또, 이를 위해 수립한 ‘5대 핵심 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다양하고 참신한 전략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의지를 다졌다.
KLPGA 김상열 회장은 “’한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KLPGA’라는 비전을 품고 전진해 온 KLPGA에 2020년이 풍요, 희망 그리고 기회가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과 베트남, 대만 등 아시아권에서 대회를 개최하며 진정한 ‘아시아의 골프 허브’로 도약하고 있는 KLPGA가 한 층 더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올해도 많은 스폰서 분들이 KLPGA와 함께해 주시기로 결정해 주셨고, 이를 통해 전체투어 총상금 300억 원을 돌파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시즌이 열리게 됐다. 일정 조율과 상금 증액 등 많은 부분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를 위해 지원 및 협조해주신 스폰서 분들께 감사드리며, 많은 분들에게 받은 사랑을 회원 그리고 팬과 함께 나눌 수 있는 KLPGA가 되겠다”는 신년사를 KLPGA 사무국을 통해 전했다.
2020시즌은 오는 3월12일부터 대만에서 열리는 '대만여자오픈'으로 포문을 열고, 4월9일 제주에서 롯데렌터카오픈으로 국내 개막전을 갖는다. 이 대회를 시작으로 15주연속 대회가 이어진다.
9월 영종도 스카이72에서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 총상금 15억원으로 최대규모이며, 8월 열리는 '한화 클래식 2020(제이드팰리스 개최)'가 14억원으로 두번째 규모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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