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5 (토)

전준우, 롯데와 4년 최대 34억원에 재계약 확정[오피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전준우(왼쪽). 제공 | 롯데자이언츠


[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전준우(34)가 롯데와 재동행을 확정했다.

8일 롯데는 FA(프리에이전트) 신분이었던 전준우와 계약기간 4년 최대 34억원(계약금 12억원, 연봉총액 20억원, 옵션총액 2억원)에 FA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8년 2차 2라운드로 롯데에 입단한 전준우는 11시즌 동안 1,071경기에 나서 타율 0.294, 135홈런, 555타점을 기록한 리그 정상급 프랜차이즈 스타이다. 특히 올 시즌 투고타저의 흐름에서도 타율 0.301, 22홈런, 83타점을 기록하며 기복 없는 공격력을 보여줬다.

구단은 “전준우는 구단에 꼭 필요한 선수며 리그 정상급의 프랜차이즈 스타이다. 반드시 잡겠다는 생각이었고 놓친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무엇보다 선수단에 귀감이 되는 선수로서 선수단 안팎에서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전준우는 “계약이 성사되기까지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기다려주신 롯데팬들께 감사 드린다. 그 동안 정말 많은 분들께 롯데에 남아달라는 얘기를 들었다. 팬분들의 한 마디, 한 마디가 마음에 많이 와닿았고 롯데에서 계속 야구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굳힐 수 있었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준우와의 계약을 마친 롯데는 2020시즌 팀 전력 강화를 위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younwy@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