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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세련된 미모를 자랑하는 민송이, ZFC를 빛내러 왔어요[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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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아레나에서 ZEUS FC (이하 ZFC)03 대회가 열렸다. ZFC는 그동안 충북 충주에서 대회를 열다 올해를 기점으로 수도권으로 진출, 서울에서 세 번째 넘버링 대회를 치렀다.

이날 대회에는 새로운 케이지걸이 등장해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주인공은 민송이로 170cm의 늘씬한 키에 탄탄한 라인을 소유한 모델이다. 1,2회 대회에는 정우주가 혼자서 케이지걸 역할을 했지만 대회의 비중이 커지면서 민송이가 투입됐다.

도시적인 세련미가 돋보이는 민송이는 특이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민송이의 원래 직업은 미술교사. 성신여대 미술대학을 졸업한 후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하지만 학창시절부터 피팅 등 간간이 모델 일을 해온 것이 교편을 포기한 계기가 됐다.

민송이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에 보람이 컸지만 모델일은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모든 것이 능동적이고 적극적이어야 된다는 것이 제일 컸다. 게다가 모델일은 젊었을 때 할 수 있는 일이어서 과감하게 학교을 그만뒀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시회를 여는 등 남다른 감각을 가지고 있는 민송이는 화가로서의 길을 계속 걸을 생각이다. 민송이는 “추상을 비롯해서 구상과 비구상에 관심이 많다. 격투기 현장에서 벌어지는 선수들의 진솔한 면을 그림에 담고 싶다”며 숨길 수 없는 미술본능을 전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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