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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침묵으로 일관한 승리, 성매매→원정도박 7개 혐의 인정할까(종합)[M+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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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영장실질심사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버닝썬 게이트’ 및 도박혐의 등 7개의 혐의를 받고 있는 승리가 침묵한 채 법정 안에 들어섰다. 그동안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했던 승리가 입을 열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13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승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한 승리는 수많은 취재진들의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변호사와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많은 심경의 변화가 오가는 듯한 표정이었으나 그는 입은 굳게 다문 채 포토라인에서 약 3초간 서 있었다.

승리의 영장실질심사는 여러 혐의가 적용되었기에 꽤 오랜 시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승리에 성폭력특례법 위반과 횡령,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등 7가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승리는 버닝썬 게이트의 중심으로, 식품위생법 위반, 횡령 및 성매매 알선을 한 혐의를 받을 뿐 아니라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상습도박 및 환치기(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으나 검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도 입증된다고 보고 구속 영장에 이를 포함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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