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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감기몸살’ 송해, 2주 만에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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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로 지난달 31일 입원했던 방송인 송해(본명 송복희·93)가 2주 만인 13일 퇴원했다.

이날 송해 측 관계자는 "오늘 오전 퇴원했다"고 밝혔다.

송해는 지난달 31일 감기몸살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당초 서울대병원에 입원할 예정이었지만 서울 한양대병원으로 장소가 옮겨졌다. 폐렴과 합병증 증상도 잠시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치료와 함께 종합적인 건강검진도 받으면서 건강 상태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인들의 면회도 마다한 채 치료에 전념했다.

조선일보

/OSEN


1927년 황해도 재령 출신으로 올해로 93세가 된 송해는 1984년 KBS ‘전국노래자랑’ MC를 처음 맡았다. 중간 6개월 정도의 공백을 제외하면 26년째 MC를 유지해 국내 최장수 MC 타이틀을 갖고 있다.

송해의 갑작스러운 입원으로 ‘전국노래자랑’ 설 특집 MC는 이호섭 작곡가와 임수민 KBS 아나운서가 대신 맡는다. 송해는 이후 프로그램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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