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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이성경 애틋 과거…기대되는 로맨스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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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과 이성경의 과거가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2' 3회에서는 서우진(안효섭 분)이 차은재(이성경)를 위해 국방 장관의 2차 수술에 참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민국(김주헌)은 국방 장관의 수술 경과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했고, 직접 2차 수술을 집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우진은 박민국의 행태에 분노했지만 김사부는 국방 장관의 수술 권한을 넘기겠다고 밝혔다.

또 박민국은 차은재에게 2차 수술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차은재는 서우진에게 동맹을 맺자며 제안했고, "이번 장관님 수술이 박 교수님한테도 얼마나 중요한 수술이겠니. 그 중요한 수술을 너하고 내가 돕는 거지. 다시 본원으로 데려가달라는 조건을 딱 붙이는 거야"라며 기뻐했다.

서우진은 "하고 싶으면 너나 해. 난 싫어"라며 쏘아붙였고, 차은재는 "알다시피 난 수술 중간에 들어갔다 빠졌잖니. 너한테도 기회야. 이런 기회에 박 교수님한테 잘 보여서 전혀 나쁠 게 없다니까. 너 돈도 필요하다며. 페이닥을 하더라도 본원 쪽이 더 세지 않니? 같이 본원으로 가자. 갈 수 있다니까"라며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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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진은 "너한테는 세상이 참 쉽지. 넌 세상에서 네가 제일 똑똑한 줄 알잖아. 세상 제일 바보인 줄도 모르고. 공부만 잘하는 바보. 1등만 좋아하는 바보. 세상 물정 하나도 모르면서 자기가 제일 똑똑하다고 착각하는 바보"라며 독설했고, 차은재는 "그만해라. 더 하면 인격 모독이다"라며 화를 냈다.

서우진은 "우정 어린 충고라고 해둘게"라며 만류했고, 차은재는 "언제부터 우리가 친구였는데. 그런 충고해줄 만큼 언제부터 네가 날 그렇게까지 생각했다고"라며 발끈했다.

이후 서우진은 박민국의 2차 수술에 참여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서우진은 "싫습니다"라며 거절했고, 김사부는 "네 의견 묻는 거 아니야. 시키는 대로 해. 네가 안 들어가면 차은재가 들어가야 할 텐데. 그 녀석 거기서 다시 토하고 고꾸라져서 나오는 꼴 보고 싶어?"라며 물었다. 결국 서우진은 국방 장관의 2차 수술에 참여했고, 차은재는 서우진의 사정을 모른 채 배신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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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우진은 차은재와 얽힌 과거를 회상했다. 당시 차은재는 1등을 하기 위해 매달렸고, 서우진이 시험에서 만점을 받았다는 것을 알고 아르바이트하는 가게로 찾아갔다. 차은재는 실기를 가르쳐달라고 부탁했고, 서우진은 "그럼 넌 뭐해줄 건데"라며 요구했다.

차은재는 "나한테 있는 야마 너한테 다 풀게. 이것만 달달 외워도 최소한 유급은 면할걸"이라며 자신의 노트를 꺼냈다. 서우진은 차은재의 노트에서 메모를 발견했고, 메모에는 의대를 그만뒀을 때의 장점과 단점이 적혀 있었다.

서우진은 차은재가 어머니를 위해 적성에 맞지 않는 의대 공부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서우진 역시 학비 때문에 자퇴를 고민하고 있었던 것. 서우진은 '그때 너도 사실은 잘 해내고 있는 게 아니라 견뎌내고 있는 걸 알았을 때. 그때부터'라며 차은재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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