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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박지민, 계속되는 성희롱 메시지에 일침···"당신을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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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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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지민이 자신을 향한 성희롱 메시지에 일침을 가했다.

박지민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Don‘t care what shape, just love the way u are”(어떤 모양이든 상관하지 말고 당신을 사랑하라)이라는 글과 함께 여성의 신체 일부가 그려진 그림을 들고 거울 앞에 있는 한 여성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9일 박지민이 악플러에게 받은 성희롱 메시지를 공개한 바 있어 해당 글이 악플러에게 하는 말로 추측되고 있다.

당시 악플러는 박지민에게 “지민이 XX 많이 자랐네”라고 말했고, 이에 격분한 박지민은 “닥쳐 XXX아”라고 답했다. 이후에도 악플러의 욕설이 이어지자 박지민은 “나보다 나이 많으면 진짜 답 없는 거고 어리면 그냥 덜 자란 애라고 생각한다”고 대응했다.

박지민은 지난해에도 자신이 SNS 올린 사진과 관련해 네티즌들의 성희롱 발언이 이어지자 법정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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