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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SW신곡] “지금도 선명하게 추억해”…김재중의 리얼 러브송 ‘여리디여린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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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가수 김재중이 ‘사랑을 부르는’ 새 앨범 ‘애요’로 돌아왔다.

오늘(14일) 오후 6시 김재중의 두 번째 미니앨범 ‘애요’가 발매됐다. 지난 2016년 정규 앨범 ‘NO.X’ 이후 무려 4년 만의 새 앨범. 군 복무와 해외 활동으로 긴 공백기를 가진 김재중의 반가운 복귀다. 그의 컴백을 손꼽아 기다려온 국내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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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컴백인 만큼 김재중 역시 새 앨범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새 앨범명 ‘애요’는 김재중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탄생한 결과물이다. 사랑 애(愛), 노래 요(謠), ‘사랑을 부르다’는 의미로 설렘부터 이별까지 사랑의 다양한 감정을 가득 채웠다.

‘여리디여린 사랑은’은 사랑했던 연인과 함께한 애틋했던 과거의 시간을 추억하지만, 보고 싶은 마음이 슬픔으로 다가오는 현재의 상황을 대비해 노래한 곡이다. 사랑의 감정을 느껴본, 이별의 아픔에 눈물지어본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노랫말이 공감을 자아낸다. 나아가 김재중의 애절하고 호소력 깊은 목소리로 이별을 앞둔 연인들의 마음을 대변한다.

함께 보았던 함께 웃었던 기억들에

돌아갈 빈자리를 찾지만

어쩔 줄 몰라 불안해하던

너를 지금도 선명하게 추억해

여리디여린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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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과 함께 공개된 타이틀곡 ‘여리디여린 사랑은’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유태오와 신예 정서하가 출연해 이별의 과정을 겪는 연인을 연기했다. 손을 맞잡은 채 기대어 있지만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본다. 행복했던 기억이 아픔이 되고, 다가오는 이별을 외면할 수 없는 현실에 눈물을 흘린다. 두 사람의 모습은 흔한 연인들이 겪는 이별의 과정을 그려낸다.

사랑해서 좋았던 기억들이 떠올라 다시 돌아가고 싶지만, 이제는 그럴 수 없는 진심이 녹아있는 곡. 뜨겁게 사랑하고 또 사랑에 아파했던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솔직한 러브송이다.

‘애요’에는 타이틀곡 ‘여리디여린 사랑을’을 비롯해 2018년 선 공개된 ‘바다의 시간’, 입대 전 녹음을 마친 ‘라이프 서포트(LIFE SUPPORT)’, 김재중의 시원한 가창력이 두드러지는 ‘시크릿(SECRET)’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나게 된 ‘가수 김재중’의 목소리다. 사랑을 부르는 그의 새 앨범 ‘애요’로 한층 더 성숙하고 깊어진 김재중의 음색을 만나보자.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여리디여린 사랑을’ M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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