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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DJ기획②] 딘딘, '1박2일'서 어리숙한 이유...김상혁 "나랑 DJ 같이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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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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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상혁, 딘딘이 올해 더 바빠질 것을 예고했다.

SBS 러브FM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 공동 DJ를 맡고 있는 두 사람은 매일 낮 12시 5분부터 2시에 청취자들과 만난다. 지난해 6월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 후임으로 발탁돼 어느새 그들만의 청취자 팬덤이 생겼다.

김상혁, 딘딘은 지난해 라디오 진행 외에도 각각 '결혼'과 '1박 2일 고정멤버 발탁'이라는 큰 변화를 맞았다.

김상혁은 최근 YTN Star와의 인터뷰에서 "결혼 후 확실히 여유와 안정이 생겼다. 어떤 고민을 해도 혼자가 아닌 둘이 한다는 점이 든든하다"며 신혼의 행복을 여실히 드러냈다.

딘딘은 "가끔 상혁이 형이 부럽다. 연애를 하고 싶다"며 "지난해 11월 정규앨범 20곡을 작업했고, 콘서트도 해서 정신이 없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딘딘은 지난해 말부터 KBS '1박 2일' 시즌4 고정 멤버로도 활약 중이다. 그는 "거긴 멤버들을 그냥 현장에 떨어뜨려 놓는다. 멤버들 역량에만 맡기고 우리는 '적자생존' 해야 하니 힘들면서도 오히려 재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1박 2일' 멤버들과 단체창에서 촬영날이 기다려진다고 말할 정도"라며 "멤버들이 다들 모난 부분이 없어 좋고, 성실하다"고 극찬했다.

이에 김상혁은 "같이 있다 보면 닮는다는데, 딘딘이 저와 라디오를 오래 하다 보니 예전보다 어리숙해진 것 같다. 저처럼 약간 맹구화 된 게 예능에서도 보인다"며 웃었다. 딘딘은 "인정할 수 없다"고 답했다.

지난해에 비해 올해 더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된 두 사람, 신년 계획은 무엇일까?

김상혁은 "올해 2세 계획을 세우려고 한다. 사업도 시작했다. 오이도 빨간 등대 앞에 오락실을 차렸는데 일주일에 한 두 번씩 들른다"고 전했다. 이에 딘딘은 "형은 '오이도의 백종원'이 될 것이다. 큰 손이다"라고 응원했다.

올해 서른 살이라는 딘딘은 "생각이 많아졌다"고도 했다. 그는 "우선 음악적으로 활동을 많이 할 예정"이라며 "미니앨범을 2개 정도 내고, 지난해 첫 콘서트가 너무 좋았어서 계속 이어가고 싶다. 이래저래 바쁘지만 래퍼들은 제가 고정 수입이 있으니 부러워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넓어진 방송 활동 반경만큼 청취자들의 응원도 남다를 터. 딘딘은 "라디오에서 실시간 문자로 소통하는 게 재밌다"며 "좋은 말들 많이 해주시는데 이젠 더이상 제게 나올 악플이 없다. 예전에 모든 욕을 다 들었기 때문이다. 좋은 댓글이나 문자만 천천히 보면서 가슴에 담는 편"이라고 말했다.

김상혁 역시 "저희 부부 관련 기사에도 '라디오 잘 듣고 있다'는 댓글이 달리는데 그게 기분이 참 좋다. 책임감을 갖고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ytnplus.co.kr)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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