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소라게 사진="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
배우 권상우가 소라게 짤을 새로 선보였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영화 ‘히트맨’의 주역인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이 출연하는 ‘일찍 일어나는 배우가 히트한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권상우가 전설의 소라게 짤로 시선을 강탈했다. 소라게 이모티콘도 유용하게 사용 중이라는 그는 “(소라게 촬영) 당시 반응이 되게 좋았다. 근데 10년 뒤에 이렇게 될 줄 몰랐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권상우는 2020년 핑크 소라게 짤을 새롭게 재현해내며 ‘인간 소라게’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정준호도 소라게 입주에 성공, 소라게 열풍에 합류해 웃음을 더했다.
권상우는 아내 손태영과의 연애 시절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지금도 축구 마니아다. 연애 시절엔 데이트 때마다 청바지에 다양한 축구팀 유니폼을 바꿔 입고 나갔다. 나중에 아내가 ‘그땐 정말 꼴 보기 싫었다’고 하더라”고 아내의 반응을 폭로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권상우는 아들 룩희의 연예계 진출에 대해 “영화 출연 제안을 받기도 했지만, 재능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아들은 저보다 더 사람 됨됨이가 된 것 같다. 나보다 나은 것 같다”며 ‘아들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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