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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맛 좀 보실래요?' 서도영·심이영 '썸' 시작? "아줌마도 여자"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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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맛 좀 보실래요? / 사진=SBS 맛 좀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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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서도영이 심이영을 위로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극본 김도현·연출 윤류해)에서 오대구(서도영)가 강해진(심이영)을 걱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해진은 자신이 이혼을 해주지 않자 차에 뛰어든 이진상(서하준)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그 광경을 보고 홀로 버스 정류장에 넋이 나간채 앉아있는 강해진을 발견한 오대구는 강해진의 옆에 앉았다.

하지만 넋이 나가 있던 강해진은 오대구를 한참 뒤에나 눈치챘고 오대구는 강해진을 위로해주기 위해 함께 술을 마셔줬다.

이후 가게에서 나온 오대구는 강해진에게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말했다. 강해진은 "아저씨가 왜 데려다주냐. 괜히 아저씨랑 얼쩡거리다가 말 나온다. 나는 그런 오해받기 싫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오대구는 "술 먹어서 위험하다, 안된다"고 답했다. 이에 강해진은 "그런 걱정 처음 들어본다. 다들 나 같은 아줌마는 밤에 돌아다녀도 문제없다던데"라고 힘없이 말했다.

이를 들은 오대구는 "아줌마는 여자 아니냐"고 물었고 강해진은 "내가 여자였나"라며 풀이 죽은 채 땅을 쳐다봤다. 이에 안쓰러움을 느낀 오대구는 강해진에게 자신의 목도리를 매어주며 "제발 옷이라도 따뜻하게 입고 다녀라. 나만 얼어 죽을 것 같다"고 말해 강해진이 감동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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