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휴대전화 이용이 가능해진 군부대에서는 병사들이 불법스포츠도박에 참여하다 적발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군에서 적발된 병사들의 불법도박 건수는 230건에 달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에서는 불법스포츠도박 피해를 예방, 근절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고 있다.
현재 불법스포츠도박 신고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불법스포츠토토 신고센터 혹은 온라인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불법스포츠토토 신고센터에서는 불법 사이트 운영은 물론 불법스포츠도박 참여자, 승부조작, 판매자 관련 부정행위 등에 대한 신고와 상담을 받고 있다. 신고할 경우 신고 접수 후 약 15일 이내에 심의결과가 공지되며 내용에 따라 포상금도 지급받을 수 있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사회 곳곳에 침투해온 불법스포츠도박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성숙한 신고 정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케이토토 역시 건강한 스포츠레저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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