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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양준일 "'슈가맨' 이후 美 식당으로 전화 빗발쳐, 서버가 짜증"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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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양준일 / 사진=JTBC 슈가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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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양준일이 '슈가맨' 방송 출연 이후 미국 생활을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JTBC ‘특집 슈가맨, 양준일 91.19’는 연말연시를 뜨겁게 달군 슈가맨, 양준일의 생애 첫 팬미팅과 이를 준비하기 위한 2주간의 이야기를 다뤘다.

지난해 12월 31일 열린 국내 팬미팅을 위해 12월 29일 입국한 양준일. 공항에 마중 나온 취재진들에게 양준일은 "감사하고 신기하다"면서 미소 지었다.

그는 "인생 자체가 기적으로 가득 차 있는 것 같다. 한국으로 다시 올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고맙다"고 말했다.

팬미팅에 대해서도 "기대되고 설렌다. 희망을 가득 품고 들어왔다"면서 미소 지었다.

오전 7시, 양준일은 숙소로 향했다. 차안에서 양준일은 "공항에 도착했다는 기내 방송에 아내랑 박수를 쳤다"면서 들뜬 얼굴을 했다.

'슈가맨3'에 출연할 때까지만 해도 미국 플로리다 식당에서 서빙을 하고 있던 양준일. 그러나 '슈가맨3'의 반향은 대한민국을 들썩였다. 양준일은 "'슈가맨3' 방송 이후 유튜버가 레스토랑에 찾아왔다"고 돌이켰다. 미국에 사는 양준일 팬이 플로리다에 있는 식당을 찾아간 것.

양준일은 "그 유튜브 동영상이 조회수 50만이 되더라. 깜짝 놀랐다. 그리고 식당으로 저를 찾는 전화도 계속 왔다. 서버가 나한테 '한국이 난리났는데 왜 여기서 서빙하냐'면서 짜증내더라"면서 활짝 웃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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